상트페테르부르크
겨울궁전, 여름궁전등을 관람한
5/15일 오늘 일정을 끝내고
한식으로 저녁을 먹으러 가는 길에
차창밖으로 보이는 상트페테르부르크 시내 풍경이다.
담배는 나중에 쉴때 피우거라.
겨울궁전 여름궁전을 관람하고
저녁을 먹으러 한국식당으로 왔다.
표트르(페테르)대제의 기마상.
표트르 대제는 현재의 러시아 영토
대부분을 지배하는 최초의 러시아 황제었다.
그리고 1703년 스웨덴을 마주보는 네바강 하구 부근에
상트페테르부르크
(후에 레닌그라드로 바꾼 후 최근에 다시 원래의 지명으로 복귀)
를 건설한 뒤 1713년 제국의 수도를 모스크바에서
이곳으로 옮겨 1918년까지 200여년간 러시아의 수도로 좌정했다.
상트페테르부르크는
여기저기 곳곳에 온통 표트르 대제가 판을 친다.
저녁을 먹고 호텔로 가는데
차가 엄청 밀린다. 교통난이 심각하다.
머리 먼저 박고 끼여드는 얌채족도 많이 눈에 띤다.
2007.5.16일
5/16일 아침이다.
오늘은 호박방이 있는 궁으로 간다
차가 역시 엄청밀린다. 11시 40분
입장예약을 했는데
호텔에서 교통난때문에 9시에 출발했다.
버스도 도로가 막혀 서있다.
시민들의 표정이 모두 딱딱한 표정이다
에카테리나 궁 입구에 오니
악대가 아리랑을 연주해준다.
한결같이 무뚝뚝한 표정의 러시아 사람들
그러나 이사람들을 보면
러시아인의 분위기는 아니였다.
친절했다.
동전바구니에 동전을 몇잎넣고 사진을 같이 찍었다.
이 마을 이름이
푸슈킨시 라고 한다.
또한편으로는 귀족마을이라고도 한단다.
푸슈킨이라는 훌륭한 사람때문에 관광객이 많이 온단다.
푸시킨
(Aleksandr Sergeevich Pushkin, 1799.6.6 -1837.2.10)은
러시아의 국민적 시인이다.
주요작품으로는
《대위의 딸 Kapitanskaya dochka》(1836) 과
우리들이 잘아는 삶히 그대를 속일지라도의 유명한 시가있다.
모스크바 출생.
러시아 리얼리즘 문학의 확립자이다.
명문 중류귀족의 장남으로 외조부는
표트르 대제(大帝)를 섬긴 아비시니아 흑인 귀족이었다.
1837년 1월 27일 그는 아내 나탈랴를 짝사랑하는
프랑스 망명귀족 단테스와의 결투로
부상하여 2일 후 38세의 나이에 죽었다.
이 결투는 명백히
그의 진보적 사상을 미워하는
궁정세력이 짜놓은 함정이었다고 한다.
공부만 한사람이 똥뱃장도 유분수지
무슨 용기로 결투를 했을까.
38세에 죽었다니 안타까운 인생이였다.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What though life conspire to cheat you]
알렉산드르 푸슈킨(Aleksndr Pushkin)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슬퍼하거나 노하지 말라!
우울한 날들을 견디며 믿으라.
기쁨의 날이 오리니...
마음은 미래에 사는것.
현재는 슬픈것.
모든것은 순간적인것, 지나가는 것이니.
그리고 지나가는 것은 훗날 소중하게 되리니…
알렉산드르 푸시킨의
시 중에서 가장 널리 알려진 작품이다.
2연으로 이루어진 낭만적·주정적 서정시로,
인생의 본질과 인간의 의식 깊숙이 자리잡은
근원적 고독에 대한 성찰을 주제로 다루고 있다.
청년 시절 러시아의 사회문화
전반에 걸쳐 많은 영향을 미친
데카브리스트(dekabrist)의 구성원들과 교류를 가졌던
푸시킨은 자유로운 감성을
사랑하는 낭만주의적 특질이 강한 작품을 많이 남겼다.
이 시 역시 낭만주의적 풍토하에서 씌어진 작품이다.
달관한 듯한 어조로 인생을 이야기하고 있지만,
시의 전체적인 분위기에서 당시의 러시아 시인들이 운명처럼
겪어야 했던 강한 고독감과 우수를 느낄 수 있다.
개인적으로 불우한 삶을 살았던 푸시킨은 젊은 시절 고독한
유배생활을 하면서
러시아의 역사와 민중의 생활에 대해 깊이 통찰하게 되어
인간의 본성과 삶에 대한 긍정을 자신의 문학적 테마로 삼게 되었다.
그는 죽음의 그림자가
언제나 우리 주변에 드리워져 있으며,
그것은 벗어날 수 없는 운명적인 질곡임에도 불구하고
자연의 이치에 따라
살아가는 인간 본연의 삶이 무엇보다도
소중하다는 평범한 진리를 담담하게 이야기한다.
이 시를 통해 절망, 고통, 이별, 희망, 기쁨,
재회가 공존하는
삶의 본질을 받아들여 순응하지 않으면 인간은
균형을 잃고 죽음을 만나게 된다고 노래한다.
이 시는 인생을
조금은 감상적으로 노래하고 있지만,
삶의 고달픔을 간명하고
아름답게 위로해줌으로써 세기를 초월해
지금까지도 많은 사람들에게 애송되고 있다.
관람온 학생들이
동양인을 보자 말을 건넨다.
아이들은 어느나라 어린이나 천진난만한것은 똑같다
박물관 창틈으로 찍은 사진이다
황금방
이 궁을 입장할때도 외투를 맡기고
들어가라해서 잠바를 맡겼다.
이 여자가 바로 에카테리나 2세다.
사진은 박물관마다 아주 많다.
예까테리나 2세
1764년 예까쩨리나 2세가 서구로부터 226점의
회화를 들여왔던 것을 계기로현재는
약 300만점의 전시품이 소장되어 있는
세계 최고의 박물관으로 잘 알려져 있다.
카타리나, 꺄트린, 캐더린, 캐시, 케이트, 예까쩨리나(애칭 까츄샤)
예카테리나등 모두 같은 이름을 나라별로 다르게 부른다.
예까쩨리나 2세는
포메른(동 프로이센) 출신으로 뾰트르 3세의 왕비가 되지만
그가 性불구이고 무능하자
그녀의 정부 오를롭 公등과 결탁하여 독살하고 짜르에 오른다.
러시아는 4명의 여제를 낳았지만 그 중 예까쩨리나 2세가 가장 탁월했다.
폴란드를 오스트리아, 프로이센과 함께
3차에 걸쳐 나누어 먹고 튀르크와 싸워 남쪽으로 영토를 넓힌다.
이 흑해 전투에서 사랑하던 뽀촘낀 장군이 전사하자
여제는 식음을 전폐하고 울었다 한다.
여제의 침실엔 비밀 통로가 있어 수 많은 남자들이 여기로 다녀갔다.
볼테르(프로이센 프리드리히 대제의 연인)와의 친분으로
계몽군주로 활약했지만 푸가초프의 난과 프랑스 혁명 이후 급격히 보수화된다.
푸가초프의 난은 17세기 스첸까라진의 난과 함께
까자흐지방의 대규모 농민반란이었다.
뿌슈낀의 <대위의 딸>을 보면 그녀를 우아하게
묘사했지만 실제는 아들 빠벨과 불화하고 개인적으로 불행하였다.
그녀는 손자 알렉산드르만 귀여워했다. 예까쩨리나는
불타는 권력욕으로 많은 업적을 남긴 대담한 여제이다.
표트르 대제(재위 1682-1725)와 예카테리나의 딸
엘리자베타[ Petrovna Elizabeta ] 는 황위에 오른 후 예카테리나 궁전을 지었다.
모두 55개의 방을 갖추고 있는데 846㎡의 가장 큰 홀을 들어가보니 사방 벽이 모두 금칠로 장식돼 있다.
서재로 썼다는 호박(琥珀·amber) 방(사진아래)은
세 벽이 바닥에서 천장까지 빈틈 하나 없이 호박으로 모자이크 돼 있다.
엘리자베타(Petrovna Elizabeta. 1709-1762 향년 54세)는
1만3000벌의 옷을 갖고 있었다고 한다. 35년 이상 매일 한 벌씩 갈아입을 수 있는 만큼이다.
이 방이 바로 호박보석으로 꾸민 방이다.
이 방때문에 호박방이라는
궁전의 별칭이 생긴 중요한 방이다.
다른 방에서는 사진을
찍을수있지만 이 방에서만은 촬영금지다.
최근부터 촬영금지가 되였다고 한다.
카메라를 품속에 넣고
몰래 찍은 귀중한 사진이다.
브라운 색상이 호박이다.
먹는 호박이 아니고 송진으로 만든 보석이다.
여기 에카테레나 궁 관람하는데 옵션으로30불 냈다.
호박이란 무엇인가.
베른스타인(우리 말로 "호박")이라는 보석은,
나무에서 진액이 흘러내려 뭉처저 수 만년의 세월이 지나
돌이 된 것이라고 한다. 벌레가 들어있는 것을 고급품으로 친다고 한다.
독일 칼링그라더의 베른스타인 광산.
이 도시는 독일 말로는 "쾨니기스부릌"이라고 한다.
당시의 프로이쎈 국, 현재의
리타우엔국(國) 칼링그라더(Kalingrader)에서
가장 많은 베른스타인이 산출되고 있다한다.
돌 이라고는 하지만 나무의 진이 오랜 세월에걸처
돌이 되었음으로 가벼웁고 단단하지 않아
가공에 유리 함으로, 갖가지 장식품으로 조각된다.
이번에 같이 여행을 한
일행분들과 함께!
고등학교 교장선생님, 언론사 국장,
고위공무원 , 과학연구을 지낸분들과 건설회사 사장,
수필가등 쟁쟁한 이력을 가진분들이 많았다.
많은 도움을 받았다.
대부분 나보다 여행경력이 많은 분들이 많았다.
여행중 나와
특히 가깝게 지낸 분들이다.
정문 위의 방이 푸슈킨이
공부했던 방이란다.
푸슈킨이 하도 밤늦도록 공부를 해서 기숙사 사감이
그만 자라고 했던 바로 그 방이란다.
정면 가운데 창문있는곳!
에카테리나궁 바로 옆 건물이다.
호박방을 구경한후
점심식사를 한 음식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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