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트페테르부르크
페테르부르크의 최대 관광 포인트는
세계 3대 미술관의 하나라는 여기 에르미타주 미술관이다.
에르미타주를 완공한 예카테리나 2세(1762~1796년 재위)는
에르미타주의 방마다 한 명씩 82명의 남자 첩을 거느리고 살았다고 한다.
에르미타주엔 300만점의 미술·조각품이 전시돼 있다.
겨울궁전에는 네바강 쪽으로 연결되는 곳에
2개의 에르미따쥐 건물이
웅대한 모습으로 펼쳐지고 있다.
에르미따쥐는 러시아의 예술을 대표하는 박물관으로
전 세계 유수 박물관중 대표적인 박물관이다.
에르미따쥐 박물관에는
세계적인 보물들이 전시되고 있다.
이 박물관은 프랑스어로 에르미따쥐 즉 <휴식공간>
또는 <은든지>를 의미하는 말이라고 한다.
당시 러시아 왕가와 귀족들은 러시아어보다
프랑스어를 썼기 때문에(품격을 높인다는 생각에서)박물관의
이름도 프랑스어로 지어진 것이다.
에르미타쥐에는 다양한
문화가 녹아있는 소용돌이라는 생각을 해봤다.
이곳에는 유명한 화가들과 유명인사들이
수많은 작품들이 후세들을 위해 고스란히 남겨져있다.
에르미타쥐는 매우 길고
어려운 역사의 길을 걸어왔다고 한다.
이 박물관은 전쟁과 혁명, 대형화재, 약탈, 방임,
몰이해들이 한데 어울려진 거대한 박물관이다.
이 박물관을 만들기 위해 건축물을 만들고 수많은 작품들을
열정적으로 수집한 女帝가 있어 현재 세계 유수의 박물관과
어깨를 나란히 하기에
손색이 없는 박물관으로 발전하게 되었다고 한다.
에르미따쥐가 처음 건축된 것은
1764-1768년에 펠덴과 발렌들라모트가
궁전 옆에 작은 에르미따쥐를 지었는데 ??예까째리나 2세가
수집한 예술품을 전시하기 위해 지었다고 한다.
그 후 이 여제의 수집품이 많아짐에 따라
또 하나의 건물이
필요하게 되어 대 에르미따쥐를 건설하였다고 한다.
에르미따쥐에 소장된 회화, 조각, 여러 가지 장식 미술품,
응용미술 작품들은
왕가의 사람들과 일부 귀족들에게만 공개되어 소수의
사람들을 위해 만들어진 박물관이다. 세계 3대박물관에 속한다.
겨울궁전 광장
겨울궁전 광장은
상트페테르부르크의 역사적 중심지라고 할 수 있다.
농민 혁명이 일어 난 곳도 러시아 혁명이 일어나
제정 러시아가 망하고 공산주의 소련이 탄생한 곳도 이 광장에서다.
1819년 - 1929년
로씨에 의해 만들어진 웅장한 참모 본부 건물이 있어
황제의 궁전을 호위 하고 있는 형상으로 지어져있다.
참모 본부의 아치형 지붕에는 영광의 병기라는
이름을 가진 6마리 말과
2사람의 장군이 끄는 마차위에 천사상이 있고
넓은 광장 한복판에는 커다란 원주 위에
십자가를 든 천사상이 위엄스럽게 광장을 내려다보고 있다.
겨울궁전에 들어갈 때는
외투차림으로는 들어가지 못하게 하는데
그 이유는 아마도 예의도 지키게하고 도둑방지가 아닐까 생각된다.
나도 이 그린색 잠바를 맡기고 와이셔츠차림으로 들어갔다.
겨울궁전 방 곳곳에는 감시자가 있다.
늙은 아주머니들이 유니폼을 입고
의자에 앉아있는데 마음이 착하지않게 생겼다.
겨울궁전의 모습 중
특이한 것은 건물 창문이 모두 봉쇄되었다는 것이다.
추운 곳이라그런가 보다.
이곳에는 세계적인 예술품들이 모아져
예술을 하는 많은 사람들에게 꿈의 박물관이 되고 있다.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마돈나리타(1490년경)
렘부란드이 다나야(1636)와 돌아온 탕자(1660년)
엘그레코의 베드로 사도와 바울사도(1587년에서 1592년경 제작)
루벤스의 흙과 물의 연합(1612년에서 1615) 로댕의 ‘영원한 봄(1897년)’
카메오의 ‘기원전 3세기’,
고갱의 ‘과일을 들고 있는 여자(1893년)’ 마티스의 ‘붉은방(1908년)’,
피카소의 ‘부채를 든 여자(1908년)’ 등
세계적인 화가와 조각가들의 작품들을 소장하고 있다.
이 박물관의 작품들을 다 구경하려면 매일 구경을 해도
9년간을 쉼 없이 구경해야
다 볼 수 있는 분량의 수많은 작품들을 소장하고 있는 박물관이다.
에르미타쥐 박물관
지붕위에 176개의
조각상이 서 있는 에르미타주 미술관은
1,050개의 전시실이 있는 세계 3대 미술관 중의 하나로
원래는 로마노프 왕조의 겨울궁전(동궁)이였다.
실내 사진치고는 잘 나왔다.
에카테리나 2세
예까쩨리나는 불타는
권력욕으로 많은 업적을 남긴 대담한 여제이다.
표트르 대제와 함께 에카테리나 대제는
러시아의 역사의 큰 업적을 세웠다.
에카테리나 2세는 독일의 귀족의
딸로써 표트르 3세와 결혼을 하였으나
그 결혼 생활은 행복하지 않았으며 이러한 결혼 생활로 인해
훗날 에카테리나 대제는 수많은 남자들을 만나게 된다.
그녀의 남편인 표트르는
자신의 성장 배경인 프로이센에
대한 사랑으로 훗날 러시아를 위험에 빠뜨리기도 한 반면
]프로이센 출신인
에카테리나는 완벽한 러시아어를 구사하며 러시아의
역사를 통달하는 등 더욱 러시아를 사랑하게 되었다.
인산인해! 로마의
시스티나 성당 내부 모습과 비슷하다.
관람하다가 창문틈에서
밖을 내다보고 찍은 사진이다
천정에 있는 사진이다
에르미타쥐 박물관(겨울궁전)-
제정러시아 황제들이 거처하던 궁전으로
흰 기둥이 잘 어울리는 로코코 양식이다.
1762년 라스트렐 리가 건축했는데
1056개의 방과 177개의 계단 2000개가
넘는 창문으로 이루어져 있고
건물 지붕위에는 170개의 조각상이 장식되어 있다.
겨울궁전은 총 6개로 연결 되어 있는
에르미타쥐 국립박물관 건물 중의 하나다.
1776년 에까쩨리나 2세가
서구에서 226점의 회화를 들여와 전시를 한 것을
시작으로 해서 지금은 약 300만점의 전시품이 소장 되어 있다.
서유럽관, 고대유물관, 원시문화관,
러시아 문화관, 동방국가 문화 예술관,
고대화폐전시관 등 6개 전시관이 있다.
125개 전시실을 차지하고 있는 서유럽
미술관에는 레오나르도 다빈치, 라파엘, 루벤스, 렘브란트 등의 작품도 전시되어 있다.
궁전 광장은 둥근 원 모양이다.
광장에는 탑 위에 십자가와 예수 상이 있다.
주위에는 6개의 조각상이 있다.
궁정 안의 4각형으로 된 건물 가운데는 정원과 벤치가 있다.
궁전은 흰색 조각 기둥 수십 개가
기둥마다 꽃가지를 조각하여 빼어나게 정교하고 아름다웠다.
규모나 예술성이
극치를 이루어 보는 사람마다 감탄을 자아내게 한다.
외부뿐만 아니라 내부도 정고함과 화려함이 베르사이유 궁 못지않다.
바닥은 모두 대리석이고 층계 마다
조각과 벽화로 장식 되었다.
조각상은 대부분 나상이다.
1750년대부터 작품이 2층 전시실에 시대별고
수만 점이 전시되어 있는데
가이드 설명이 너무 빨라 몇 개만 정리 했다.
산데리아 전시장은 크리스탈 상제리,
황금나무새, 공작 날개 움직이게 만든
조각 등 수백 점이 전시되었다.
램브란트의 아부라함 아들의 제사 지내는
그림에는 그의 아들 이삭의 가슴에 성경이 있다,
다빈치의 리다마돈나와 다수 작품,
미켈란젤로가 만든 조각상 까라바조 비파타는 소녀,
루벤스의 플란더스의 개 등등 300만점을 소장하고 있다고 한다.
많은 작품과 많은
관광객에 취하고 밀려서 1시간 정도 돌아보고 나왔다.
여름궁전이 화려하고 여성적이라면
겨울궁전은 웅장하고 남성적이다.
가이드는 바디칸 박물관, 대영박물관과 함께 세계 3대 박물관의 하나라고 한다.
작품 수는 많은데 바디칸 박물관이나 대영박물관이나
루브르박물관에 비해
가치 면에서 질이 많이 뒤지는 것 같다.
겨울궁전 광장에서 러시아 혁명이 일어났다고 한다.
1905년 피의 수요일 사건으로 러시아 공산 혁명의 시발점이 되었다고 한다.
어머니들이 추운 겨울 이 광장에 모여
아이들에게 먹을 빵을 달라고 외쳤다.
황제가 발코니에 나와 손을 흔들었다.
어머니들은 황제가 어머니들의
말을 승낙하는 줄 알고 함성과 박수를 보냈다.
그러나 황제가 손을 흔든 것은
기병대의 출동을 알리는 신호 였다.
기병대는 광장에 몰려나와 200명 어머니들의 목을 쳤다.
광장은 피로 물들고 황제한테 떠난 민심은 혁명으로 이어졌다.
황제 축출을 요구하는
시민들은 1917년 레닌의 주도하에 황제를 축출하고
공산주의 소비에트 연방을 탄생 시켰다.
황제가 어머니들의
요구를 들어 주었으면 제정 러시아는 존속 되었을 것이다.
긴 리무진을 타고 온 결혼부부들이 피의 광장에서
역사의 아픔을 잊은 채 기념 사진 촬영에 여념이 없다.
1813년 국민을
노예 취급하는 루이 16세를 축출하는
프랑스 혁명하는 것을 보고 온
러시아 귀족 장교들이 1925년 리콜라스 1세 대관식 날
혁명하려다 실패하자 독재를 강화했다.
그러자 그의 아들이 폭탄 테러로 죽었다.
레닌은 자기 형이 혁명을 하려다 사형을 당한 뒤 레닌은
상트 페테르브르크 법대에 들어갔으나
역적 가족이라고 퇴교를 당해 시험으로 변호사 시험에
합격한 후에 자기 집과 원수 관계인
황제를 몰아내기 위해 국민을 선동해서 1917년 혁명을 했다.
리콜라스 황제와 그 일족들은 처형되었다.
에르미타쥐의 대표적인 것들로는
안나 요안나브나의 왕좌, 표트르 홀, 중앙계단(요르단계단),
문장관, 플라제마나쉬의 은쟁반,
죠 바그마티온의 초상화, 전쟁갤러리, 장군들의 초상화,
게오르기 홀과 왕좌, 발쇼이 교회(대관식 장으로 쓰임),
로코코시대의 프랑스 예술관,
알렉산드로관, 프랑스응용미술관, 카메오의 식기,
18c 프랑스 예술관, 황금 응접실,
벨르이 홀, 규방, 공작석 응접실, 고딕스타일의 서재,
대사륜 마차(황제의 마차),
파빌리온 전시관, 발르이 에르미타쥐 궁중 정원,
공작새 시계, 르네상스 전기관, 에르미타쥐 극장, 라파엘 회랑, 미켈란젤로관,
기사관, 스네이테르관,
고대회화사의 회랑, 디오니스관, 칼리 반 화병관,
20개의원주관 등에 수많은 작품, 보물들이 쌓여있다.
루벤스 [Peter Paul Rubens, 1577.6.28~1640.5.30]의그림
국적 벨기에
출생지 독일 베스트팔렌 지겐
사진설명
우리나라의 대표 효녀가 심청이라면, 고대 로마에는 페로가 있다.
페로는 늙은 아비 키몬이 금이야 옥이야 키운 외동딸이다.
그런데 아비가 어떤 일로 감옥에 갇혔는데,
청천벽력 같은 판결이 떨어졌다.
먹을 것을 아무 것도 주지 말고 굶겨 죽이라는 것이다.
혼자 옥바라지를 하는 효녀 페로는 매일 쇠약해지는 아버지를 보면서
안타까움에 발을 동동 구른다.
간수가 어찌나 서슬이 퍼런지 빵 한 조각,
물 한 모금도 들여보낼 수 없었다.
이대로라면 며칠 못 가 아버지가 세상을 떠나게 생긴 것이다.
페로는 며칠 고심 끝에 야릇한 꾀를 하나 낸다.
굶어서 죽어가는
아버지에게 제 젖을 물리기로 한 것이다. 해산한지 얼마않된 딸은
밧줄로 두손이 묶인채 마지막
숨을 헐떡이는 아버지 앞에서 부끄러운것이 없었다
그리하여 죽음의 문턱을
오락가락하던 아버지 키몬은 다행히 회생했다.
페로가 매일 풀방구리 드나들듯하면서 젖을 물리니
오히려 늙은 아비는 살이 포동포동 올랐다고 한다.
당국에서는 피골이 말라가는 아버지를 보고 자신의
젖을 아버지에게 먹이는 것을 보고 감동하여 죄수를 석방했다고 한다.
하여간에 자식의 지극한 정성이
아버지를 살린내용은 교훈적인내용임에 틀림없다.
심청이가 아버지 눈을 뜨게해주었듯이..
방이 하도 많아 나중에는 어데가 어덴지 몰르겠고
귀중품과 명화를 3-4시간에 한꺼번에 보자니
설명을 들어도 모르겠고 다리가 아파 다 귀찮았다.
하여간에 감상소감은 당시의
왕가나 귀족들의 사치가 극에 달했구나 하는 생각이였다.
피카소의 그림
피카소 그림
천정을 보고 찍은 사진이다
겨울궁전은 널찍한 공간, 풍요롭게 치장된 형태 등
위엄스러운 자태가 러시아 제국의 권위와 그 주권자가
갖는 무한한 권력을 형상화한 화려한 궁전이였다.
구경하고 나오는데
러시아상인들이 물건을 사라고 쫒아다니는데
대부분 사진첩으로 샹트 빼째르고프와 에르미타쥐에 대한
사진과 한글판 설명서,
그리고 각종 군인모자(모자에는 수많은 뺏지들이 달려있음)와 우표책등이다.
우리할아버지 최고!
나는 손자들에게 주기위해
뺏지가 많이 달려있는 군인모자 2개를 20불주고 삿다.
겨울궁전 밖에서
러시아 운전사 2명이 우리들을 기다리고 있다.
유학생 가이드와 함께 기념으로 한장 찰깍!
우측 운전사가 주로 운전했다. 러시아 사람치고는
매우 친절한 사람이였다.
핀란드 트루크-헬싱키-라핀란타-러시아 상트페테르 부르크까지
운전을 한 사람이다.
러시아 입국수속할때도 이 운전사가 많이 도와줬다.
루벤스 그림 설명! 아래 주소를 클릭
http://eduict.org/flash/emotion/oldmannwoman.sw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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