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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핀란드

11.핀란드




실자라인 배안의 방안에서자는데 시차도 있고 또 생천처음

2층침대 위에서 잠을 자다보니 새벽에 잠이 깨였다.

나는 대강 세수하고는

선상으로 올라가 새벽녁의 발틱해를 바라보며 차가운

바닷바람을 쏘였다.

이사진은 새벽에촬영한 사진이다.

대형 호텔이 바다위에 떠다니는 호화스럽고 웅장한 유람선!

실자라인은 북구의 백야현상으로 밤을 잊어버린 발틱해의

아름다운 해안선을 따라 운항을 시작한다.

내가 예상하는 항로는 망망대해로 생각했으나 실제는

사진과 같이 좁은 해안선 양쪽편으로 푸른 침엽수림이 원시림의

모습으로 군락을 이루는 섬들이 줄지여 있는 뱃길이였다.

올망졸망 몰려있는 스톡홀름군도의 조그만 섬들 사이로 커다란

배가 빠져나가는 것도 신기하지만 섬마다 곳곳에 들어선

모서리가 하얗게 칠해진 오두막들은 부유한 나라 사람들의

별장이라고는 생각이 들지 않을 정도로 깜찍한 모습이였다.





핀란드 국기



 

스웨덴 스톡홀름항구에서 저녁 출발하여

밤새 항해한후 여기 핀란드의 투르크에 아침에 도착했다.

사진은 밤새 배타고 온 사람들이 밀려나오는

투르크 실자라인 여객터미널이다.



 

핀란드는

지리적으로 발틱해를 사이에 두고 스웨덴과 접해 있으며

동쪽으로는 구소련이 자리 잡고 있다.

두 나라 사이에 끼여 있는

지리적 영향으로 700년에 걸친 영토 쟁탈전의 소용돌이에 휘말렷었다.


이렇듯 비운의 나라 핀란드는 시벨리우스의 활기찬

교향곡에서 고무 받은 듯한 로맨틱 민족주의 시대를 지나

“나의 적의 적은 나의 친구”라는 독특한 자기 보호 원칙 하에

2차대전 중에는 나찌와 손을 잡고 소련과의 전쟁을 겪은 이후

1989년 미하일 고르바초프의 핀란드 완전 중립에 대한

승인으로 오랜 고통의 시대를 마감했던것이다.


 

이 아기가 내가 동양인이라 그런지

신기한듯 한참동안

유심히 나를 쳐다보고 있다.

투르크는 현지인들은 뚜룩 이라고 부르고,

스웨덴쪽 에서는 외보라고 부른다고 한다.


핀란드 트루크에 도착하니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러시아운전사 2명이 대기하고 있었다.


러시아 운전사 2명이

헬싱키 - 라핀란타- 상트페테르부르크 까지

교대로 운전하며 간다.

트루크에서 버스를 타고 구경하며

점심나절에 헬싱키에 도착했다.

Helsinki
루터란대성당(The Lutheran Cathedral)


1852년 러시아 지배하의

공국으로 있었을 때 지어졌으며

건립당시에는 성 니콜라스 교회라고 불렸다.

현재 핀란드 루터파 교회의 총본산이다.

헬싱키 :

수도. 인구 55만 9716명(2002). 스웨덴어로는

헬싱포르스(Helsingfors)라 하며,

일명 <발트해의 처녀>로 일컬어진다.

3면이 바다로 둘러싸여 있으며,

기후는 북위 60˚10′의 고위도에 위치하지만 온화한 편이다.

1550년 스웨덴의 구스타브 바사왕에 의해 건설되었다.

1812년 투르크로부터 천도(遷都)하여, 관청과 대학들이

옮겨지고 도시계획에 따라 네오클레식 양식 건물들이 건축되었다.

60여개의 박물관과 레스토랑 카페와 자연을 즐길 수 있는

광광지로 세계적으로 유명한 건축물과 디자인을 접할 수 있다.

고전미 넘치는 핀란드 수공예품이 쇼핑의 즐거움을 준다.

핀란드 총 수입물량의 반 이상이 거쳐 가는 핀란드

최대의 수출입항이다. 제3차 산업 종사자가

취업인구의 70%를 넘고,

조선을 비롯하여 섬유·식품·금속·기계·도자기 등의

공업이 활발하며,

공업생산액은 제1위이다. 제15회 올림픽대회(1952),

유럽안보협력회의(1975, 1985) 등이 개최되었다.



 

Helsinki
루터란대성당(The Lutheran Cathedral)


핀란드 루터파 교회의 총본산으로, 헬싱키의 상징적인 교회이다.

밝은 녹색의 돔과 흰 주랑이 조화된 건물이다.

국가적인 종교행사가 거행되는 곳이며,

1830년에 착공하여

1852년에 완공되었다. 바로 앞쪽에는 바다에 면하여

대통령 관저와

시청사 건물이 솟아 있다.





 

핀란드 루터파의 총본산 대성당

밝은 녹색을 띠고 있는 산화된 구리돔과 흰색

주랑이 조화를 이루고 있는 아름다운 건물이다.

각종 국가의

종교행사와 파이프 오르간 연주회가 이곳에서 열린다고 한다.

앞의동상은 러시아의 황제 알렉산드르 2세의 동상이라고 한다.

핀란드 루터파 교회의 총 본산 대성당-

알렉산드르 2세 명으로 1830년에 착공하여 1852년에

완공한 비잔틴 양식의 성당인데 외관이 아름답다.

지금은 박물관으로 사용하고 있다.

입장할 수 없어 외관만 관광을 했다.

각종 종교행사와 파이프 오르간 연주회가 열린다.

바다에서 배를 타고 들오며 바라보는

대성당은 뛰어나게 아름답다.

원로원 광장에는

러시아 황제 알렉산드르 2세 동상이 서 있다.

핀란드 원로원 광장에 웬 러시아 황제 동상이?

그 이유는 러시아황제 알렉산드르 2세가

농노제를 폐지해 '해방황제'라고도 불렸던 러시아의 황제.

러시아가 핀란드를 지배할 당시

핀란드를 위해 좋은 일을 많이 한 것을 기리기 위해 세웠다고 한다.




 

광장 바닥에 약 40만개에 달하는 화강암이

깔려있는 정사각형의 광장이다.

성당바로 아래 광장에서는

무슨 대회준비로 무대를 설치하고 있었다.

국가 종교 행사가 열리는 원로원광장 -

알레산테린 동쪽 끝 대성당 앞에 있는 광장으로

40만개 화강암이 깔려 있는 정사각형 광장이이다.

중앙에는 원로원 광장이라고도

하는데 광장 중앙에는 러시아 황제 알렉산드르 2세 동상이 있는데

1861년 핀란드 자치령 인정, 녹노해방을 해주어 동상을 세웠다.

광장 정면에는 루터파의 총본산인 대성당이 있는데

녹색을 띄고 있는 밝은 구리로 만든 돔과 흰색 주랑이

조화를 이룬다.

광장을 둘러쌓고 있는 대통령관저, 헬싱키 대학,

도서관이 있는데 모두 1420년대 세워진 핀란드 건축양식이다.

광장에는 수공예품 장식품 체리를 파는 노점상이 있다.



약 40만개에 달하는 화강암이 깔려있는

정사각형의 광장인데

원로원 광장은 헬싱키의 중심부인데 중앙에 핀란드의 대원수인

러시아장군 <알렉산드라>

의 동상이 떡 버티고 있고

대통령관저도 있다. 한눈에 다 보인다.

핀란드 자일리톨 껌

자작나무에서 추출한

물질로 만든 껌으로 치아에 좋은 껌이다.

그런데 우리나라에 알려지기는 자일리톨 껌이 핀란드

어린이들이 자기 전에 씹은 껌으로 선전하고 있는데

이는 이국적 취향으로 광고상에만 그렇게 할 뿐 진짜로는

이 나라에서 술을 마신 다음 냄새 제거를 위해 많이 들 씹는다고 한다.



산타클로스 할아버지

산타의 기원은 터키 사람들이 먼저 시작하였고

산타클로스의 빨간 모자, 순록, 썰매 등은 미국 뉴욕에 있는

아동용 장난감회사에서 고안해서 만든 것이라고 한다.



헬싱키에서 북쪽으로 100km쯤 떨어진 곳에

우체국 직원이 x-마스때 아이들에게 카드를 나우어

준 것이 핀란드 산타클로스의 사초이며

지금도

이 마을을 산타 마을이라고 하며 2명이 우체국 직원이

산타 옷을 입고 관광객과 전 세계 어린이들이

보내 온 편지들을 분류하고 전시하는 일을 한다고 한다.

노키아 휴대폰

노키아 회사는 펄프공장을 하다 타이어

회사로 바꾸었고 현재는 휴대폰을 만드는 회사로 바꾸었다는 것이다.

노키아는 일본이 세계 시장 공략의 하나로 만든 회사라고 한다.

‘노키아’라는 말은

핀란드 말이 아니고 일본어에서 따온 말이라고 한다

현재 경제사정의 악화로

노키아 회사는 사원들을 감원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한다.


헬싱키는 남북으로 길쭉한 반도에 위치한 도시

핀란드의 남쪽에 있는 인구 50만의 아름다운 도시다.


수많은 섬들이 떠 있는 헬싱키만 안쪽에 자리 잡고 있는

헬싱키는 일찍부터 소련과 스웨덴, 독일을 잇는

대형선박들이 드나들어 국제적인 항만을 자랑하는 도시이다.




 

버스타고 시내 구경하다가 차안에서 찍은 사진이다.

아름다운 건축설계로 유명한 건축물이라고 한다.

이 나라에는 명품을 파는 상점이 없다.

이는 고 세금, 고물가로 인해 아무리 중산층이라고 해도

명품을 살 여력이 없다는 것이다.

핀란드는 북구라파 4개의 나라 중

국민소득이 가장 낮은 나라로 GNP가 12,000 정도이다.

나라가 경제부국이 된 원인 중 하나가

‘노키아’ 휴대폰이 세계적인

명성으로 벌어들인 돈이라고 한다.


그런데 이 나라 사람들은 어느 한 기업이

나라 전체의 경제를 좌지 우지하다가

그 기업이 경영상태가 나빠질 때 덩달아 국가 경제도

파국을 맞는다는 것을 걱정하고 있다.

특히 이 나라는 중공업 시설이 전혀 없고

오직 IT 한종목의 산업에 국가경제를

담보하고 있는 나라라고한다.




올림픽 경기장


1952년 헬싱키 올림픽 대회 주 경기장이다.

제 2차 세계대전 후 어려운 경제사정을 극복하기 위해 핀란드

국민들이 일체 단결하여 올림픽을 치러낸 역사적인 현장이다.

스타디움이 높이는 72m나 되며 올림픽경기장

옆에는 핀란드 스포츠 박물관이 있다.




PAAVO NURMI(빠보 누루미)

핀란드가 낳은 올림픽 영웅 동상이다.

이름을 얼른 부르면

우리나라 말로 바보 누루미

빠보누루미는 일생동안 올림픽 3관왕의

위엄(육상)을 달성했는데 그가 탄 메달은 금메달 9개,

은메달 6개 합쳐서 15개의 매달을 탔는데

지금도 타이기록은 있으나 빠보 노르미를

능가한 기록을 가진 사람은 없다고 하니

대단한 사람이라는 것을 짐작할 수 있다.

미국에서는 누루미의 심장이 어떻게 생겼는지

연구하기위해 신체해부를 요청했었다고 한다.



제15회 올림픽경기대회 [The 15th Olympic Games]


1952년 핀란드의 헬싱키에서 개최된

제15회 하계 올림픽 경기대회.

제15회 올림픽 경기대회는

1952년 7월 19일부터 8월 31일까지 개최, 69개국에서

5,429명의 선수가 참가하였다.

경기는 18개 종목, 149개 세부종목이 실시되었다.

제2차 세계대전으로 패전국이 된 핀란드에서 개최되었는데,

전쟁의 후유증에도 불구하고 매우 조직적이고

성공적인 대회운영이 이루어졌다.

개막식에서 핀란드의 전설적인 영웅인

‘달리는 인간 기계’ P.누르미가 성화를 들고 입장할 때

온 관중은 모두 흥분하여 환호를 보냈다.


대회 최대의 관심을 끈 체코슬로바키아의

E.자토페크 선수는 자기 별명인

‘인간기관차’답게 5,000m·1만m·마라톤 우승으로

3관왕이 되면서 헬싱키 올림픽의 영웅이 되었다.

한국은 6·25전쟁 중임에도 불구하고

육상·역도·복싱·사이클·레슬링·승마 6개 종목에 참가하여

뜨거운 환영을 받았으며, 핀란드

대통령으로부터 최고체육문화상을 받았다.

복싱 밴텀급의 강준호 선수와

역도 미들급의 김성집 선수가 각각 동메달을 획득했는데,

성적은 참가국 69개국 가운데 37위를 차지했다.




핀란드의 세계적인 작곡가 시벨리우스를

기념하기 위하여 만들어진 공원이다.

 

24톤의 강철을 이용해 만들어진 파이프오르간 모양의

시벨리우스 기념비와 시벨리우스의

두상이 인상적인 시벨리우스 공원이다.

여류조각가 엘라 힐투넨의 1967년도 작품으로

시가지 북서쪽 요트 항에 접해있다.

헬싱키시민의 쉼터로 작은 호수와 나무들,

근처에 있는 바닷가에서 불어오는 바람이 상쾌했다.

그 유명한 시벨리우스는 평생을 조국 핀란드에 대한

사랑과 용감한 사람들의 생애를 주제로 작곡하였으며,

교향시 핀란디아는 그의 대표적인 작품이다.


Johan Julius Christian Sibelius.


헤멘린나 출생. 9세 때부터 피아노를 배우고,

15세 때부터는 바이올린과 작곡법을 배워 이 무렵부터 점차

음악적 재능을 나타내기 시작하였다.

그러나 가족들은 음악가가 되려는 그의 희망을 반대하여

1885년 헬싱키대학에 입학, 법률을 전공하는

사이사이 헬싱키음악원에서 베겔리우스에게

음악이론과 작곡을 배웠다.

그 후 음악을 전공하기 위하여 대학을 중퇴하고

당시 음악원 교수로 있던 명피아니스트

부조니에게 사사하였다.



사진찍기에 바쁘다. 바빠!

마침 우리일행과 중국관광객이 마주쳤다.

시벨리우스는 본래 바이올리니스트가 될 뜻을 품었으나

무대에 서면 상기하는 성격 때문에 연주가를 단념했다는

이야기는 그의 내성적인 성격을 잘 말해 주고 있다.

학교를 졸업한 뒤에는 정부의 장학금을 받아 베를린(1889)

·빈(90)에 유학하고, 빈에서는 브람스를 만나

가곡에 호의적인 평을 받았다.

민족적인

소재를 통속적인 묘사에 빠지지 않고 유럽풍인 지적 묘사로

처리한 그의 작풍은 유학시절에 쌓은

지식에서 비롯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시벨리우스는

92년 모교 헬싱키음악원의 작곡과 바이올린교수가 되고,

작곡면에서는 국민적 대서사시

《칼레발라:Kalevala》에 의한 교향시 《크레르보》

《엔사가》, 모음곡 《칼레발라》 등으로

국외에서도 알려지게 되었다. 이어 《투오넬라의 백조》

를 비롯한 《4개의 전설》, 교향시 《핀란디아》

《제1교향곡》 등으로 명성을 얻고

1897년에는 국가에서 종신 연금을 주기로 하여

작곡에만 전념할 수 있게 되었다.

시벨리우스는

국제적으로 명성이 높아감에 따라 국외로의

연주여행도 많아졌으나, 《제2교향곡》을 완성한

1902년 전후부터 4년간은 귓병으로 고생을 하고

1904년에는 헬싱키 교외의 별장으로 옮겨

여기에서 죽을 때까지 반 은둔생활을 하였다.

24년 《제7교향곡》, 이듬해의 교향시 《타피오라》 이후는

거의 작품이 없고, 뇌출혈로 91세의 생애를 마쳤다.

7개의 교향곡 외에도 많은 교향시 ·바이올린협주곡 등이 있고,

《핀란디아》 《투오넬라의 백조》 등이 특히 널리 알려졌다.



시벨리우스(Jean Sibelius, 1865.12.8 -1957.9.20)

핀란드의 작곡가로 민족적인 소재를 유럽풍인

지적 묘사로 처리한 작풍이 특징이다.

모교 헬싱키음악원의 교수를 지냈으며 국민적 대서사시

《칼레발라》를 비롯하여 《투오넬라의 백조》, 교향시 《핀란디아》

등으로 명성을 떨쳤다.

본명 Johan Julius Christian Sibelius
국적 핀란드
출생지 핀란드 헤멘린나


주요작품 《칼레발라》 《투오넬라의 백조》 《핀란디아》



애국심의 표상, 핀란디아

 

시벨리우스는 헬싱키 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도

널리 알려져 있는 핀란드 출신의 유명 작곡가다.

1900년에 열린 파리박람회에서 초연된 핀란디아는

그의 대표적인 교향시. 핀란드의 아름다운

자연을 장엄하게, 때로는 심금을 울릴 정도로

애절하게 표현한 이 작품은 시대적 상황과도 깊은 관련이 있다.

발표 당시 핀란드는 이웃 나 라 러시아의

지배를 받고 있었기 때문이다.

1899년에 작곡된 이후로 10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핀란디아는 핀란드 사람들의

'애국심의 표상'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 다.


핀란디아 [Finlandia]


핀란드의 작곡가 시벨리우스의 교향시(작품번호 26의 7).
작곡 시벨리우스
종류 교향시
제작연도 1899년


1899년 작곡되고 1900년 7월 파리의

대박람회에서 초연되었다. 《투오넬라의 백조》(1893∼1895) 등

일련의 민족적 작품과 마찬가지로 이 곡 역시 아름다우면서도

준엄한 조국의 자연에 대한 찬가라고 할 수 있다.

발표 당시는 조국이 러시아의 압제하에 있었기 때문에

국민들의 애국심을 불러일으켜 핀란드의 국가(國歌)라고

할 수 있는 곡이 되었다.





헬싱키 중앙역!

이 곳에서 러시아 성 페테스부르그 가는

열차도 출발한다고 한다.

중앙역 정문에 세워진

동상은 헬싱키의TV 광고에도 많이 나온다고..

시내 중앙에 위치해 있다.

 



템펠리아우키오 교회 (Tempelliaukion Kikko)


바위산 위에 세워진 교회로 바위 교회라는

별명으로도 불리고 있듯이 바위 속에 숨어있다.

바위를 자연스런 형태로 보존하면서 이 교회를 세우려고

설계를 응모한 끝에 티모와 투오모 수오말라이넨 형제의

작품이 선택되어 1969년에 완성된 만큼 건축 디자인이 돋보인다.

마치 지금까지의 교회가 가지고 있던 이미지를

바꾸어 놓은 UFO와 같은 외관을 하고 있는

핀란드의 대표적인 현대건축물이다.

둥근 방사선 형의 지붕에 벽면은 암석으로 이루어져 있다.

내부도 매우 심플하다.

천정 주변을 원형으로 잘라내어 만든 유리창을 통해 들어오는

광선이 거친 바위에 부드럽게 비쳐, 자연의 품에

안긴 것 같은 느낌을 갖게 한다. 암석 사이로 물이 흐르고,

파이프 오르간이 연주된다. 음향 효과도 좋아서

때때로 작은 콘서트장으로 자주 활용된다.

암석교회-

템펠리아우키오라는 명칭을 가진 교회로

1969년 티오모와 투오모 수오마라이넨 형제의

설계로 천연 바위를 한길 높이 파내고 그 위에 1m 정도

축대를 싸 올려 둥근 원을 만들고

그 위에 유리 지붕을 해서 자연 조명이 되었다.

내부는 천연 암석의 특성 살린 특수한 디자인이

되어 있어 암석 사이로 물이 흐르고 파이프

오르간이 이색 적이다.

자연의 음향 효과를 고려해 신축되어 음악회장으로도

쓰이고 결혼식장으로도 쓰인다. 음악회를 하면 음이

벽에 반사되어 조화로운 하모니가 이루어진다고 한다.

바닥은 돌바닥을 시멘트 발라 다듬고 나무의자가 노여 있다.

제단은 초라한데 밝은 햇볕이 들어오게 만들었다.

돌로 쌓은 2층에도 사람이 앉을 있는 의자가 마련되어 있다.

실내에는 거의 빈방으로 되어 있다. 이정도 교회를

관광 상품을 내 놓은 핀란드는 볼거리가 없는 것 같다.

바위안의 교회라

음악효과가 아주 좋다고 한다.



템펠리아우키온 암반교회

거대한 바위를 뚫어 조성한 교회로

그 분위기가 장중해 절로 마음이 차분해진다. 구리선으로 만든 원형 동판으로

지붕을 얹었으며 바위와 지붕 사이에는

180여장의 유리로 창을 내 자연 채광이 되도록 했다.

음향효과가 뛰어나 콘서트나 음반녹음실,그리고 결혼식장으로도 사용되고 있다.





헬싱키 시민의 쉼터로 작은 호수와 나무들,

근처에 있는 바닷가에서 불어오는

바람이 상쾌한 곳이다.

시벨리우스공원 바로 앞에 있다.




호수의 시원한 바람과 자연

그대로의 목재건축물등

산책이나 걷기운동하기에 아주 좋은 곳이였다.

공원을 한바퀴 걷고 나왔다.





 

헬싱키에서 러시아의 접경도시

라핀란타에 오후에 도착했다.

라핀란타는 러시아 근처라 러시아 티비방송이 나왔다.



저녁을 여기 라핀란타의 중국음식점에서

먹었는데 간판이 하도 작아 음식점을

찾지못하고 한참이나 혜메다가 찾았다.

아래로부터 위로 네번째에 영화주루라는

간판이 작게 보인다.

입구에 우리일행이 보인다.




이 건물에 호텔이 있다.

1층은 쇼핑센터이다.

호텔지하에 핀란드 사우나가 있었는데

나는 가지않고 그냥잤다.



하룻밤을 묵고 5/14일 아침에 산책을 했다.

사진에날자가 자동으로 표시되니

여행일정을 기억하기 참 편리하다.

 

호텔 바로 앞이 잔디공원이였는데 가만히 보니

1945년 이전 전물장병의 현충원이였다.



핀란드어로 써서 비석에 무어라고

쓴것인지 뜻은 모르지만 기념으로 찍었다.

북구라파 민족은 게르만족이나 바이킹족인데

핀란드 민족은 인종, 기원, 언어 등 모든 것이

북구라파와는 판이하게 다른 민족이고 이 나라도

한때는 스웨덴과 러시아의 식민지 지배를 받은 적이 있는 나라다.

핀란드 이 나라에서 쓰고 있는 핀란드어는

세계에서 500만 명 정도만 쓰는 군소 언어라고 한다.

스웨덴이 러시아와 100년 간 전쟁한 후 핀란드를

러시아 식민지로 넘겼는데 지금부터 100년 전

러시아 혁명 때 러시아로부터 독립을 하여

지금의 나라를 세웠다고 한다.

이 나라는 주변이 강대국에 둘러싸여

항상 불안한 상태의 나라이며 나라 안에서도

내전과 반목, 갈등이 끊임없이 이어져 내려왔던 나라이다.

이러한 역사적 환경으로 핀란드는 생존을 위해

주변국에 빨리 동화되는 나라라고 할 수 있다.



좌측 벽면돌판에 전사자의 이름과

사망한 날짜가 새겨진것이 보인다.

이 석물은 무슨뜻인지는 모르지만 전사자의

영령을 추모하는 내용이 담긴듯하다.

아래 누군가 조화를 놓고 갔다.

이제 핀란드 라핀란타에서

러시아 상트 페테르부르크(St.Peterburg)로 간다

. 핀란드여 안녕! 언제 다시 또 오려나..

여기가 바로 핀란드와 러시아 국경선이다.

핀란드에서 출국수속은 간단히 끝났다

.지금까지 노르웨이 덴마크 스웨덴 핀란드의

국경을 넘을때는 입국을 한것인지 출국을 한것인지

모르정도로 쉬웠는데 이제 러시아로

입국하는것은 사뭇다를것이다.

이제 제약도 많고 까다롭고 불친절한 나라라는 러시아로 간다.

러시아입국수속을 밟는데 시간이 많이 걸린다고 한다.

궁금하기도 하고 긴장되기도 한다.


스웨덴 라핀란타에서

러시아의 상트페테르 부르크 까지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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