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5.12
최귀태 여사님 제12주년 추도회
고 최귀태 여사님
형수님 생전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조카딸 선영이가
어버이날에 심어놓은 카네이션이 잘 살고있다
너무 고마웠습니다. 행복했습니다. 감사합니다.
형수님! 편히 쉬옵소서..
생전의 고인에 대한
추억과 고마움을 이야기 하며..
작은외증조 할머니 할아버지 안녕히 가세요!
추도식을 끝내고
공손히 작별인사 하는 큰형님의 미남 증외손자 예준이..
2012
2012.5.12
최귀태 여사님제11주년 추도회
형수님의 제일(祭日)은
매년 5월 아카시아 꽃이 활짝 필때이다.
선산에 들어서니 봄 바람에
그윽한 아카시아
꽃 향기가 진하게 코 끝에 와 닿는다.
저 세상으로 가실때
계절을 잘 택하셔서 좋은때 하늘나라로 가셨다.
人生無常(인생무상)
형수님 돌아가신지
벌써 금년11주년이 되었으니
세월은 참으로 빠르기도 하다.
이렇게 아카시아 꽃이 필때면
보리고개 힘들던 시절에
온가족을 위해 헌신하셨던
마음씨 착하신 형수님 생각이 간절하다.
최귀태 여사님
이렇게 온갖꽃들이 피는
좋은계절 좋은 날씨에는 사정이 허락한다면
직접 묘앞에서 자손들이 함께모여
고인을 추모하면서 회상하면서
제사 지내는것이 좋다고 생각된다
- 권장할만하다 -
생전에 좋아하셨던
과일로 제상을 간소하게 차렸다
제상 준비하는 장조카와 예준이
예준이는 고인의 장조카의 외손자이다
관심많은 예준이
어서 빨리 제상에 올려놓으세요
아이 부끄러워라
향기 그윽한 아까시아 꽃
형님 형수님!
아름다운 복사꽃 보시니 즐거우시죠.
금년에는 복숭아가 열리려나..
밭은 풀동산이나 복사꽃만은 아름답다
5월에 군자란
5월달은 집에서는
군자란이 활짝핀 좋은계절이다
형님내외분이 계신선영에서
형님과 형수님
모습을 그려보며 그 시절을 회상해본다.
즐거웠던 고인에 대한
이야기를 하면서 그시절로 되돌아가 본다.
2011
2011.5.12
최귀태 여사님 제10주년 추도회
명사십리 해당화야 꽃진다고 설워마라
명년삼월 봄이되면 너는다시 피련마는
우리인생 한번가면 다시오지 못하나니
빈손으로 나왔다가 빈손들고 가는 인생
어디에서 왔다가 어디로 가는가
한조각 뜬구름이 모였다 흩어지는 것
풀잎에 이슬이라 공수래 공수거
물위에 거품이라 일장춘몽 꿈이로다.
꽃이라도 낙화지면 오던나비 아니오고
나무라도 고목이면 눈먼새도 아니오네
비단옷도 떨어지면 물걸레로 돌아가고
좋은음식 쉬어지면 수챗구렁 찾아가네
하물며 우리인생 늙어서 죽어지면
화장장터 공동묘지 북망산천을 찾아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