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선산

2010.백곡리벌초

벌초 하는 날

마도면 백곡리 선영

세화아범 승열이와함께 선영으로 벌초하러 갔다

선영에서 바라다 본 백곡리 마을풍경

조부모님과

작은아버님 작은어머님 사촌형님의 묘소

조부모님의 선영


홍은선 형님, 보고싶은 얼굴

친동생이상으로 나를 사랑해주셨던 형님이시다

홍은선형님 내외분의 묘

벌초하기전 우선 인사부터 드렸다


조카들이

사진을 곁들인 멋진 비석을 준비했다

인생무상


작은댁의 묘소전경

세화아범이 물끄러미 묘소를 바라보며 사색에 잠겨있다.

한가한 마을모습

선영에서 바라다 보이는 마을풍경

선영근처에 있는

전형적인 농가 승철조카댁 모습

벌초를 끝내고 있는중이다

참의공파 18세 이성공 이석할아버지 이하

선조들의 묘비가 있는 선영

참의공파 병사공의 아드님

이성공 홍이석할아버지(1687-1742. 향년56세)의묘소

조선시대 숙종 경종 영조때 사셨던 분이시다


남양홍씨 참의공파 18세

의성공 이석할아버지의 묘

나는 참의공파 27세손으로 나의 9대할아버님이 되신다



벌초를 끝내고 휴식중


선영 주위의 고송들이 많이 쓰러졌다

8/29-9/3일 한반도를 휘몰아친

태풍 곤파스(KOMPASU)의 피해가 심각하다



태풍 곤파스(8/29-9/3)가

묘소주위의 고송들을 모두 쓰러트렸다


벌초보다

태풍으로 쓰러진 소나무 치우기가 더 힘들었다



태풍이 원망스럽다

정성들여 가꾼 소나무를 벌목해야 하다니..


승철조카댁의 포도밭

비닐지붕이 태풍으로 엉망이 됐다



벌초끝내고

오는길에 승철조카네 포도원에서 싱싱한 화성포도를 사왔다

2009년도에는 한박스에 20000원, 금년 2010년에는 25000원


화성시 마도면 백곡리 211번지

승철조카댁 바로 앞에 들어선 대형축사

논길이며 밭길이며 축사에서 흘러내려오는

쇠똥물과 고약한 냄새로

공기좋고 한적했던

마을이 온통 쇠똥냄새로 가득찼다

지금도 정화시설을 안갖춘 축사가

마을한복판에 버젓히 들어설수 있다니어이가 없다

꾀꼬리 뻐국새우는 한적한 시골마을에

신선하고 시원한 바람대신에

여기 축사에서 풍겨나오는 쇠똥냄새가산위까지 풍겼다.

'선산' 카테고리의 다른 글

형님4주기  (2) 2011.07.21
형수님10주기  (0) 2011.05.13
우거지와 시래기  (0) 2010.11.13
수확  (0) 2010.10.07
2010.벌초  (1) 2010.09.12
식초가최고  (1) 2010.08.12
홍길선형님추모  (0) 2010.07.21
조상묘정비  (0) 2010.04.12
농사상식  (1) 2009.11.03
2009.벌초  (1) 2009.09.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