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간척지
바다를 맊아 옥토로 바꾼 서산간척지 정주영회장공법으로 방조제를 만들었다고 유명해진 곳
내륙에 간월호와 부남호가 생겼다
끝없이 펼쳐져있는서산 방조제
좌측이 간월호우측이 천수만이다
천수만의 시원한 풍경
서산 간척 사업을 할 당시 양쪽에서
뚝을 세워 놓고, 260여 미터를 남겨놓았을 때
바다 물의 흐름이 가운데로 전부 몰려서 초속 8.2메터의 유속으로
물살이 어찌나 쎈지 10톤이 넘는
바위도 넣으면 넣는 대로 모두 다 떠내려가 고민을 하고 있을 때
정주영 회장께서 유조선을 갖다 대고 방조제를 완성했다
세계토목공법사상 교과서에도 없고
유례가 없는 VLCC 유조선공법이다
VLCC유조선 공법
혹은 정주영공법이라고 불리며 뉴욕 타임즈에까지도 소개되였었다
세계적인 철새도래지
간월도는 서산간척사업으로 지금은 육지와 연결되였고
서산AB지구는 서산시부석면을 중심으로
홍성군 서부면과 태안군 남연 사이를 있는 제방공사가 완료되면서
4700만평에 이르는 농경지과 담수호가 조성되였다.
매년 26여종 50여만마리의
각종 철새들이 모여들어
세계적인 철새도래지로 명성이 나있고
매년 가을이면 철새기행전이
이곳에서 개최되여 조수애호가 및 관광객들로부터 각광을 받고있다.
세계적인 철새도래지
철새들은 왜 서산 천수만을 찾나
우리 나라는 국내는 물론 해외의 저명 조류학자들이
앞을 다퉈 몰려들 만큼 각종 희귀 조류를 한꺼번에 만날 수 있는 세계 최고의 철새 도래지다.
국내 최대 규모의 철새 도래지인
서산 천수만 간월호.
매년 10월이면 알래스카, 시베리아로부터 약 3천km를
날아온 철새들이 간월호에 내려앉기 시작한다.
노랑부리저어새(천연기념물 205호),
가창오리, 고니, 청둥오리, 기러기, 두루미, 황새 등
300여종 50여만마리의 철새들이
이곳에서 겨울을 보낸 후, 이듬해 2~3월이 되면 다시 먼 길을 떠난다.
이렇게 많고도 다양한 철새들이 왜 천수만을 찾는 것일까?
천수만에 철새가 날아들기 시작한 것은
1983년 간척사업으로 4700만평의 농경지가 생기면서부터였다.
천수만 자체가 가지고 있는
바닷가, 갯벌에, 담수호, 갈대숲, 농경지 등이 더해지면서
지형의 다양성을 갖추게 되었고,
그만큼 각양 각색의 먹이감들이 풍부할 수밖에 없었다.
즉, '종(種)의 다양성'이 건강한 생태계를 형성해 준 것이다.
더군다나, 주변에 폐수를 쏟아내는 공장도 없고
기업 소유의 땅인 탓에 일반인의 발길도 뜸했던 것도 좋은 조건이 되었다.
또한, 이 지역 농민들은 추수가 끝난 후
낟알을 그대로 남겨두고, 도랑의 갈대숲도 베어 내지 않았다.
주어진 조건도 좋았지만, 자연을 "파괴하지 않고 더불어 살겠다"는
의식적인 노력이 있었기에,
오늘날 세계 최대의 철새 도래지가 될 수 있었다.
서산 천수만 철새도래지에서!
2009.4 월 안면도 꽃지 국제꽃 박람회장에 가던길에
2004년 서산시에서 개최했던
작은 규모의 철새 기행전은 한달도 채 못 되는
행사 기간 동안만 10만여명의 탐조객이 몰려
약 220억원의 지역경제 파급 효과를 낳았다고 한다.
그야말로 있는 그대로의 자연과 야생동물이 얼마나 큰 가치를 가질 수 있는지 보여준 셈이다.
간월암
썰물때의 간월암
간월암
한적한 바다위에 떠있는듯한 자연과 풍경이 잘 어울리는 절
간월암은 서산대사 등 유명한 스님들이 묶었던 곳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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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우회원간월암 탐방 기념
간월암 우측에 새로 조성되는 선착장
간월암 경내
간월암 경내
간월암 건너편 주차장에서
천수만의 시원한 바다바람을 맞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