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와 아들
홍은선형님과 조카 승균
그리운얼굴
홍은선 형님(39세) 음1962.10.13
생전에 나를 사랑해주셨던
옛어른들을 그리워하며추억의 사진을 올린다
1953년 여름
홍은선형님께서 승환이를 안고계시다
빛바랜 흑백사진 다시한번 펼쳐보니
아아 정든 얼굴들 너무나 그리우네
흘러간 그때 그시절이 꿈인가 하노라
홍은선 형님(45세 1968년경)
서울시경 형사시절
서울의 교통경찰관
1954년경 홍은선(31세) 형님(사진 좌)
육이오 전쟁 정전직후
하얀 마후라에 산뜻한 경찰관 제복에 호루라기를 목에 걸치시고
지프백차 순찰차를 몰고 다니시던 모습이 얼마나 멋지던지..
지금도 멋진 형님의 모습이 눈에 선하다. 형님이 너무 보고 싶다.
작은형님홍계선
(1959년 서울시경시절)
홍재유님 결혼식 사진
(1959년 봄)
위의 사진에서
어린이들은회갑나이가 되였고
어르신들은거의 모두 고인이 되셨다.
고인이 되신 옛어르신들의 모습을 보면서
당시의 모습을 떠올리며 인생무상을 다시한번 느낀다
사진설명
1.어머님한태임여사 2.홍길선형님 3.홍은선형님 4.홍승균 5.신랑홍재유
6.홍승환 7.이순복여사(승환모친) 8.홍순유(신랑누님) 9.홍경선형님 10.???
11.왕대부님(신랑할아버님) 12.대모님(신랑모친) 13.홍민후대부님(신랑부친)
14.홍학유대부님 15.신랑매형님(홍순유대모님의남편) 16.홍효숙 17.홍승애
신랑아버님(사진.13)이신 대부님은
우리집안의 보호자 역활을 해주셨던 고마운 어른이셨다.
신랑할아버지(사진.11)께서는
여름철 원두막에서 수박 참외밭을 지키셨는데
눈이 침침하셔서
수박밭에 누가 들어가도 흐릿하게 사람이란것만 아실뿐 누군지 알지 못하셨다.
할아버지께서 원두막에 앉아계셔도
내가 고등학교 다닐때 학교 갖다오다가
나와 강신봉(1964)
배가 출출하면 나와 죽마고우 신봉이가수박 참외밭에 들어가
수박을 몇개 따가지고 나와서는 둘이서 킬킬거리며 개천가에서 먹던 생각이 난다.
할아버지께서는
거. 누구여~ 참외밭에서 나오는 녀석들이 누구여 ?
이 놈들아 !
남의 수박 막 따가면 않돼 하시면서 야단치시던 생각이 난다.
지금 같으면 백내장 수술하시면 잘 보이셨을텐데..
마음씨 좋으셨던 할아버지 죄송합니다.
어머님 한태임여사 회갑기념
홍은선(만39세) 형님께서 어머니를 모시고 집앞텃밭에서 찍은 사진
앞줄의 어린이는 홍승균(만4세 홍동성부친) . 홍효숙(만 8세 김용원모친)
홍사훈 선생 회갑
나를 많이 사랑해주셨던 정이 많으신 작은아버님
1961년 회갑때 사진. 1년후 1962년도에 하늘나라로 가셨다
작은아버님 회갑기념 사진(1961년)
1.??? 2.은선형님의시영어머니 3.어머니한태임여사 4.작은어머님이애기여사
5.작은아버님 홍사훈선생(안고있는아기는 홍승균)
6.홍은선형님 7.홍계선형님 8.홍길선형님 9.홍만선
10.홍남선형님 11.??? 12.이순복여사(승환모친) 13.신풍식모친
14.은선형님의시영어머니의따님 15.은선형님시영어머니의동생
16.안승순여사(승태.승영모친)
17.홍효자여사(박찬배모친) 18.육촌형수(홍만선부인)19.홍승철모친
20.작은어머니의 바로위 언니(제부도 .젓비아주머니)
21. 홍만선형님의 딸(승옥)
22.홍승태 23.홍승영 24.후암동당숙모님(홍인선형님의모친) 25.육촌형수(일선형님의 부인)
(주인장은 공군현역복무중이라 참석못함)
홍계선 형님 결혼사진 1963.1
사진 설명(아래번호참조)
1홍은선형님 2 어머님한태임여사 3.홍효자(박찬배모친)
4.후암동형수(승걸모친) 5.왕십리형수(승환모친)
6.홍금선여사 7.신춘식 8.당숙모(홍승훈조모님)9.홍승애 10.김정필
11.김정구 12.??? 13.신부모친 14.홍은선형님의 시영어머님
15.홍영선(홍남선누이동생) 16.홍승환 17.홍승균
18.홍은선형님의 시영어머님의따님19.홍혜선 20.홍승열
21.홍범선 22.홍희선 23.홍승철 24.홍현선 25.홍남선
26.홍길선형님 27.홍형선30.신부의 작은아버님 33.신부의 작은할아버지
34.신부의 작은아버님
37.홍사복(홍승철조부님) 38. 홍승영
(주인장은 공군현역복무중이라 참석못함)
사진설명
뒷줄 좌로부터
일선. 남선. 희선. 은선. 길선형님 그리고 나(공군)
앉은사람 현선 범선 승열
홍길선 형님
사랑하는 딸 효숙이와 함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