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 5월은 가정의 달
손주들 손을 잡고 산책
나는 명랑왕자
명랑공주의 포즈
벗꽃은 지고 진한 녹음의 분당천
브이! 할아버지 예쁘게 찍어주세요!
2005.12. 명랑공주
할아버지 할머니와 함께 산책나왔어요!
나는야 명랑왕자
손자의 항변!
할아버지! 누나는 명랑공주라고 부르고
왜 나는 신통방통이라고 불러요.
누나는 명랑공주이니까 저는 명랑왕자라고 불러주세요.
그러니까 앞으로 저는 신통방통이 아니라 명랑왕자라구요.^^
한마디로 너 웃겼다^^ 왕자소리를 듣고 싶다 이런말이렸다.
4년 5개월된 손자녀석의 의미있는 항변이였다.
2005.7월
명랑공주 .카리스마.명랑왕자 모두 귀엽다
2005.7월
명랑왕자아기 귀국당시 모습
녹음 진 분당천에서 뛰노는 어린이들
(명랑공주와 명랑왕자)
숲속의 명랑공주
효부. 작은며느리
할머니 할아버지께 기쁨을 선사하는 길거리 쑈우입니다.
할머니 할아버지께 기쁨을 선사하는 길거리 쑈우입니다.
할머니 할아버지께 기쁨을 선사하는 길거리 쑈우입니다.
카메라 삼각대는 내가 안고 간다
어깨에 메기도 합니다
100메터 달리기 시합
100메터 달리기 시합
명랑왕자 돌날
어린이 한복모델 명랑공주
손자(孫子)와손주라는 낱말
지난 5월 23일자 조선일보 경제란 B3면 은퇴후에도 가족 돌보느라 어려운 노인들 이란 사회면에 손주 돌보는 비경제적 지원도 일본, 홍콩보다 훨씬 더 높아 라는 기사를 보던중 과연 손주라는 낱말 구사가 맞는 말인지 아닌지 확인코자 기사를 쓴 이경은기자에게 확인해 보라는 e.mail을 보내 본 바 있습니다.
3시간 후에 답신이 왔는데 내용인 즉 “안녕하세요? 지적해 주신 메일 중 손주는 틀린 말입니다. 손자가 맞습니다. 수정하도록 하겠습니다.”라는 내용 이었습니다.
왜 내가 손주라는 단어에 관심을 갖느냐 하면 전부터 같이 근무하는 윗사람 중 제법 배웠다 하는 사람인데도 얘기만 나오면 손주, 손주하는 데 과연 그 말이 맞는 말인지 의문을 품어 왔습니다. 확인해 보려고 내가 가지고 있는 사전을 펼쳐 찾아보았으나 그 낱말은 없었습니다.
그런데 요즈음 우리 고등학교동문cafe 에서도 흔히 손자 얘기를 하면서 거의 대부분 사람들이 손주라고 쓰는데 맞지 않는 말 쓰는 것이 마땅치 않아 내가 손주라는 말은 맞지 않는 말이다. 라고 근거를 제시하면서 공시를 하게 되었습니다. 그랬드니 손주라는 말이 사전에 없다는 것을 처음 알았다느니, 틀린 말인 줄 몰랐다느니 하는등 여러 반응이 올라 왔습니다.
그런데 고교동문 친구 되는 어떤 사람이 이희승선생의 한글대사전에는 손주란 말이 실려 있고 연관되어 사내손자는 손주 여자아이는 손주딸 그리고 손주 며느리도 설명되어 있다고 반론 비슷한 내용을 cafe에 올렸습니다. 그래서 내가 서점에 가서 큰 사전을 모두 조사하여 확인해 보았더니 다음과 같은 내용이었습니다.
한번 읽어 보시고 참고가 되신다면 보람이 있겠습니다. 읽어 보시기 전에 내 나름대로 정리해 보면 손주란 말이 매우 큰 사전에는 실려있습니다만 웬만큼 수록된 보통사전에는 실려 있지 않습니다.
그것은 그 말이 표준어가 아니고 일부지방에서 사용 하는 방언(方言)이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우리는 한글학회에서 지은 우리말큰사전에 무게를 두고 해석해야 하는데 이희승선생(1896-1989)의 사전 내용과 해석에 상이점이 있습니다. 그것은 이희승선생의 학문적 고집이거나 혹은 그의 학풍을 따르는 제자들의 편협한 생각에서 온 것이 아닌가 생각해 봅니다.
1.국어대사전 (李熙昇 編, 민중서림 刊 2007.1.10)
*손자(孫子) .?. ; 아들의 아들
손주. ? →손자 (孫子). 同意
손주-딸 ? ; 손녀딸
손주며느리 ? ;손자며느리
손주사위 ? ;손주딸의 남편(孫壻)
2.우리말큰사전 (한글학회지음,글나래 刊, 2005.12.14)
*손자(孫子).? ; 아들이 낳은 아들
손주.?[⊂ 孫子] (孫子에서 왔다는 표시) <경기, 평안, 황해>
語源이 孫子에서 왔다는 말로 경기, 평안, 황해도에
서 쓰는 표준말이 아닌 사투리란 뜻
3.연세한국어사전(연세대학교언어정보개발연구원, 두산동아 刊,2006.1.10)
*손자(孫子). ? ;자녀의 아들
손주 ?. ;① 자녀의 자녀
② 손자(孫子)의 잘못
4.동아새국어사전(두산동아사서편집국편, 두산동아 刊 2007.1.10)
손자(孫子) ?. ;아들 또는 딸의 아들
손주 ?. ; 손자의 잘못
5.국어대사전(민중서관編,국어국문학회 감수, 총3138쪽의 대사전,2005.1.20)
*손자(孫子) ? ;아들의 아들
손주 ; 이 단어는 나와 있지 않음
6.웬만한 크기의 辭典에는 손주란 단어가 나와 있지 않음.
以上이 辭典을 조사하여 확인한 내용이니 미루어 각자 마음속으로 定義하심이 좋겠습니다. 한 가지 의문이 남는 것은 손주라고 할 때 혹시 한자로 표기한다면 무슨字를 쓰는 것인지 모르겠네요. 꼭 漢子이어야 할 이유는 없습니다.
(Daum 카페 박대원 퍼옴)
[출처] 손자와 손주의 뜻|작성자 꿈땅
주인장의 소견
손주라는 단어를 국어사전에서 찾아보면 손자의 잘못이라고 되여있다.
허나 주인장의 소견으로는 손주라는 단어는 옛부터 "손자와 손녀"를 통털어 이르는 말이라고 생각되여진다.
모든 사람들이 손주라고 칭하는것은 일반적으로 손자나 손녀를 통털어 지칭하는것이라고 생각하고 말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나는
손자와 손녀를 같이 데리고 산책 나왔을때 "손자 , 손녀"를 데리고 산책나왔다고 따로 따로 쓰지 않고
손주들을 데리고.., 라고 쓰고 있는것이다.
손주라는 말이 잘못된것이라면 "손자+손녀"를 합친말을 무엇이라고 해야하나.??
孫子女? 손자녀를 데리고 산책을 했다. 이런말은 쓰는 사람은 없다.
하여간에 쓴다고 해도孫子女란 단어는아무래도 어색하지 않은가.
나는
손주 ;① 자녀의 자녀
연세한국어사전(연세대학교언어정보개발연구원, 두산동아 刊,2006.1.10)
라고 쓴것이 옳다고 생각한다.
아니면 우리나라에 손자+손녀를 합친말은 없단 말인가?
옛부터 우리나라 모든사람들이사용하는 손주 란 단어를 손자의 잘못이라느니
사투리라느니 하는것은 잘못된것이 아닌가.
외래어도 우리발음으로 고착어가 되면 사전에 올리는데
일반적으로 모든사람들이 사용하는 손주란 단어는 마땅히 정식으로 사전에 올리는것이 마땅하지 않은가!
국문학자들에게 질문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