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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식과좋은글

Deflation

Deflation(통화 수축)



Reflation이 오기 전에 Deflation으로 전이되는 것 같습니다.

FRG 부의장이 처음으로 Deflation을 언급하니 매스컴이

Deflation에 호들갑입니다.

저금리 정책에서 돈을 풀어도 시중에 돈이 돌지 아니하는

유동성 함정에 빠지면 Deflation이 양생된다고 합니다.

이미 1998년에 송희식씨가 [대공항의 습격]을 저술하였으나 불행히도

이 책을 구하지 못하고 인터넷에 있는 것을 약간 편집하여

첨부와 같이 보내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좀 길어서 읽기에 지루할 것입니다. 그리고 앞으로 대공항이 발생하지

아니하기를 바라지만, 이러한 징조가 나타나고 있는 것 같습니다.

홍중선

사업계획서 작성과 금융지원과인허가 실무

우리나라의 최고 권위자이십니다.

나와 이름이거의같은 친구가 나에게 보내온 글 입니다


대공황의 습격

저자 : 송희식, 출판사 : 모색, 1998년10월10일 출간

Deflation 시대를 살아가는 49가지 생활지침

1.

경제가 deflation 기조로 돌아섰다는 것을 알야야 한다.

조금 있으면 경제가 회복될 것이라는 막연한 기대로 어떤 결정을

해서는 아니 된다.

不況이 몇 년이면 끝날 것으로 개대하지 말고 생활수준을 낮추고

오래 견딜 궁리를 하라.

2.

家族의 유대를 강화하고, 배우자, 형제자매, 부모와 서로 협력하라.

한국에서는 아무래도 가족주의가 최후의 보루다. 낮은 생활수준을

유지하려면 가족의 협조가 필요하며, 배우자가 함께 벌도록 하라.

3.

경제만이 아니라 모든 면에서 知識情報를 획득하기 위해 노력하라.

지식이나 정보는 생활비를 줄이는 데도,

기회를 잡는 데도 결정적으로 중요하다.

4.

너무나 당연하지만 되도록 많이 現金化하라.

당신이 가지고 있는 것 중에서 대부분을 現金化하라.

그리고 그 현금을 붙들고 놓지마라. 현금 예비비는

年間 支出豫想額 정도로 확보해야한다. 恐慌이 심하면 1년 단위

지출을 現金으로 準備해도 安心하지 못한다.

5.

국가와 정부에 기대지 말라.

국가는 당신에게 아무 것도 해주지 못한다.

정부가 어떤 약속을 한다고 해서 기대하지 말라.

당신은 실망하게 될 것이다.

6.

사업을 최대한 보수적으로 경영하라. 허황된 것을 쫓지 마라.

어떤 사업이 대단히 성공적이라고 이야기하더라도 deflation 시대는

inflation 시대와 달리 수요가 얼어붙고 있다는 것을 명심하라.

7.

신문이나 언론을 믿지 말라. 언론은 항상 좋은 측면,

희망적인 측면을 과장하며 보도하는 태도를 가질 수 밖에 없다.

8.

캠페인에 부화뇌동하지 말라. 모든 캠페인에는

사실 다른 목적이 있는 경우가 많다.

그런 캠페인에 참여하다가 당신도 모르는 사이에 당신이

의지하는 것이 가랑비에 옷 젖는 것 처렴

없어진 것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9.

不動産에 投資하지 말라. 부동산의 신화에서 벗어나야 한다.

때때로 부동산 가격이 저점에 와서 이제는 오를 것이라는

예측이 나온다 하더라도 한 번 더 생각해보라.

10.

柱式投資에 열 올리지 말라. Deflation 시대에는 주식에서

많은 돈을 벌겠다는 욕심을 버려야 사는 시대이다.

11.

달러나 外貨로 저축하는 것을 생각해 보라. 돈이 많은 사람이면

당연히 이런 선택을 할 것이다.

그러나 미국시장이 붕괴하는 어느 시점에 이르면 달러가

暴落한다는 것을 기억하라.

12.

Deflation 시대에는 백화점에서 쇼핑하는 즐거움을 잊으라.

그리고 신용카드의 유혹을 조심하라.

13.

銀行이나 金融機關이 安全하다고 믿지 말라.

은행이나 금융기관의 광고를 냉정하게 평가하라.

예금을 몽땅 날릴 수도 있고, 그렇게까지는 아니더라도 몇 달씩 묶일 수 있다.

14.

텔레비전은 당신의 소비욕을 자극하고 당신의

귀중한 시간을 낭비하게 한다.

텔레비전을 볼 시간에 무었인가를 읽어라. 읽고 아는 만큼

손해를 덜 보고 기회를 많이 잡을 것이다.

15.

減稅혜택을 받는 것이 무었인지 알아보라.

稅金을 적게 내는 길이 있는데도 많은 사람들은 그것을 모른다.

불황시대에 세금을 절약하는 것은 그만큼 버는 것이다.

16.

정기적으로 생각하라. 불황의 시기에는 무엇이든지 당장 되는 일이 없다.

당장 무엇을 이루려고 생각해서는 결코 잘 되지 않는다.

인내를 가지고 끈기 있게 버텨라.

17.

사업가라면 정부나 최고부유층과 관계되는

아이템을 찾아보는 것이 좋다.

그래도 국가나 최고부유층은 안전하니까 민간에게 이양하는

국가서비스를 알아보는 것이 좋을 것이다.

18.

해외에서 길을 찾아보라. 사업도 해외에서 하는 것,

해외로 확장하거나 해외와 네트워크를 구성하는 길을 찾아보라.

국가와 국가 사이에는 여전히 기회가 있다.

19.

금이나 귀금속을 보유하는 것도 안전을 구하는 하나의 방법이다.

20.

건강에 더욱 신경을 써라.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당신의

건강이 무너지고 있을 가능성이 많다. 스트레스를 줄이기 위한

당신만의 방법을 개발하라. 필요하다면

수행이나 명상을 하는 단체를 찾아보라.

불행한 시기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건강이다.

21.

당신이 도시에 살거나 경제가 급속히 나빠지는 지역에 산다면

이사가는 것을 고려하라. 공황이 온다면 언젠가는

도시로부터의 탈출이 일어난다.

당신이 먼저 가서 자리를 잡아라.

불황의 시대에 살려면 소비주의에서 벗어나야 하고

그러기 위해서는 비용이 덜 드는 지역으로 이사를 가는 것이 가장 좋다.

22.

만약 당신이 상대적으로 여유가 있는 사람이라면

특히 다른 사람을 도울 줄 알아야한다.

불우한 사람에 대한 작은 도움이 언젠가는 엄청난 은혜로 돌아올 수 있는

것이 불황의 시대라는 것을 명심하라.

반대로 작은 도움을 외면하다가는 잘못하면 큰 해를 입을 수도 있다.

23.

다른 사람들에게 거들먹거리지 말고 참는 연습을 하라.

불황의 시대에는 많은 사람들이 충동적이다. 거들먹거리는 사람을 보고

공격충동을 참을 수 없는 사람이 있다는 것을 명심하라.

당신의 겸손하다면 그만큼 당신의 주변에 기회를 제공하는 사람이 많아진다.

24.

자녀들에게 검약을 가르쳐라. 경제가 어려워지더라도 아이들의 소비는

천천히 줄어든다. 그것은 부모들이 잘못 가르치기 때문이다.

아이들의 소비가 나중에는 큰 짐이 된다. 그리고 이이들 자신도

소비를 줄이는 일이 나중에는 더욱 힘이 든다는 것을 알도록 해야한다.

25.

집을 구입하는 것보다 賃貸하는 것이 좋다. 그리고 집값보다

돈값이 덜 떨어진다는 것을 명심하라.

공황의 상황이 도래하면 집은 거의 거래가 되지 않는 수준에까지 갈 수도 있다.

26.

株式市場에서는 과거와 같이 사놓고 기다리는 전략은 더 이상 통하지 않는다.

주식을 사 놓고 하염없이 오를 때를 기다리는 경우,

대개는 당신의 기대를 배반할 것이다. 한국과 같이 주식시장의 규모가

작아진 경우에는 때에 따라서 오를 때가 있다. 이런 단기변동을 이용할 수 있을 것이다.

27.

돈이 있어 안전한 것을 구하는 사람이라면 이 지구상에

세계시장에 전혀 편입되지 않은 지역의 부동산에 눈을 돌리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그곳에는 디플레이션이나 공황 이전과 이후의 차이가 없으므로 안전하게

처음의 가치가 보전된다.

28.

당신이 만약 돈을 어느 정도 가지고 있다면 바닥에 있는

자산들을 구입하여 장기적으로 기대해 볼 수 있을 것이다. 공황의

시기에는 수많은 부동산이 低價로 굴러다니니까. 그렇지만 그것도

공황이 끝날 때까지 견뎌야 한다는 것을 계산해야 한다.

29.

당신이 만약 상대적으로 돈이 많다면 遺言을 미리 작성해 놓는 것도 좋은 일이다.

한국에는 유언을 미리 작성하는 일이 거의 없다. 그

렇지만 유언을 미리 작성해 두지 않으면 불황의 시기에 자식들 간에

큰 반목을 야기할 수 있다는 것을 알라.

불황은 사람의 마음을 각박하게 만든다.

30.

당신이 만약 돈이 많다면 사회활동을 하는 민간단체,

국가나 학문을 위한 재단법인을 설립하는 것도 좋은 일이다.

그것은 세금을 절약할 뿐만 아니라 불황의 시대를 살아가면서

사회적 질시를 피할 수 있고 당신의 명예를 지킬 수 있을 것이다.

한국과 같은 사회에서 불황의 시대에 돈만 많은 사람은 위험하다.

31.

조직을 만들라. 어떤 어려움에서도 같은 어려움을 가진 사람들끼리

조직을 만들어라. 조직이야말로 가난하고 힘없는 사람이 정부와 권력과

부유층을 상대로 정당한 권리를 확보할 수 있는 방법이다.

32.

프로精神은 필요하지만 專門家가 다 잘살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당신은 프로정신을 가지고 전문가가 되어야 하겠지만 그렇지 못하다면

적게 벌더라도 견디어 낼 수 있는 틈새를 찾아야 한다.

33.

허례허식을 버려야 한다. 공황시대에 품위를 유지하려고 애쓰지 마라.

결국 언젠가는 필요하지 않은 비용을 지출할 수 없게 된다. 허례허식이나

품위는 공황시대에는 언젠가는 버릴 수 밖에 없다.

그렇다면 좀 더 일찍 버려라. 그것이 남는 것이다.

34.

私債를 빌리는 것은 치명적인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

공황시대의 자살은 가장 많은 경우가 부채 때문이다. 공황시대에는

돈을 빌려준 사람도 그것을 받아내는 것이 결사적인 상황이 된다.

그것을 돌려받지 못하면 자기가 죽을 판이니까. 하물며 어느 사회에나

악명이 높은 사채업자들에게 말려들어서는 아니 된다.

들은 폭력배까지 동원하여 당신을 괴롭힐 것이다.

35.

쿠폰이나 마일리지 등 알뜰한 생활방식을 체득하라.

Deflation 때에는 돈이 가장 가치 있는 것이다. 따라서 별 것 아닌

쿠폰같은 것도 모으면 실제로 도움이 된다. Inflation 시대의 천원과

deflation 시대의 천원은 그 값이 다르다.

36.

종고제품, 복고상품에 눈을 돌려보라. 유행 안 타는 상품을 찾아보라.

유행을 포기하는 사람이 늘어나고, 유행 안 타는 것이 유행이 될 것이다.

37.

가정은 파괴되고 불륜은 증가하고 색스산업은 늘어난다.

어려운 때에 처하면 여자는 몸을 팔고 남자는 피를 판다.

살아남기 위해서는 어떡하겠는가? 그리하여 가정의 파괴가 늘어난다.

색스산업은 불황일 때 증가한다.

38.

시집살이, 처가살이, 대가족주의도 하나의 대응이다.

소가족, 핵가족은 성장시대의 신화이다. 실제로 그것이 반드시 좋은 것도 아니다.

대가족주의는 어려운 시대를 사는 하나의 지혜이기도 하고 새로운 시대를

살아가는 방식이 될 수도 있다.



39.

자격증을 열심히 취득해 두라. 大學보다는 누가 어떤 일을 할 수 있는지를

가장 확실하게 증명하는 것이 자격증이다. 디플레이션과 공황은

자격증의 시대를 앞당길 것이다. 개인으로서는 당장 필요하지 않더라도

자격증을 취득해 두는 것이 좋다.

40.

낚시, 등산, 민박 등 시간을 죽이고 비용을 죽이는 일에 눈을 돌려보라.

성장의 시대에는 시간을 아끼는 산업이 발전한다. 그러나 실업과

공황의 시대에는 시간을 죽이고 비용이 적게 드는 활동이 증가한다.

이것은 문화가 바뀌는 것이다. 시간을 적게 쓰는 문화에서 시간을

많이 쓰는 문화로 바뀌는 것이다.

41.

연구기관이나 경제학자들의 말을 의심하라. 대통령의 말도 믿지 말라.

대공황을 야기한 주가폭락을 불과 7개월 정도 앞둔 1929년3월 당시

미국 대통령 쿨리지는 대통령직을 떠나면서, 미국의 번영은 전적으로

견실하며 현재의 株價 수준은 낮은 편이라고 하였다. 연방준비제도

이사회도 마찬가지였다.

42.

柱式價格의 하락은 끝이 없다. 바닥이라고 하는 말을 믿지 말라.

43.

때때로 경기가 회복되고 있는 것 처렴 보여도 그것을 믿어서는 안 된다.

세계경제가 회복되는 것 같다는 기사도 마찬가지다.

44.

환율의 폭락이나 은행 도산 등은 되풀이 된다. 안정되는 것처럼 보여도

안심해선 안된다. 환율의 폭락은 한 번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다시 폭락한다.

45.

基軸通貨 달러의 가치가 하락한다면 그것은 본격적인 공황이 시작되고 있다는

신호이다. 만일 오늘날 기축통화인 미국의 달러화가 일본의 엔화나

독일의 마르크화에 대하여 지속적으로 하락한다면 그것은 본격적인

공황이 시작되고 있음을 의미한다. 나아가 각국의 중앙은행이 달러화

보유를 버리고 달러로 금을 사들이기 시작한다면 그것은 이미 공황이다.

46.

세계 경제회의의 토의내용이나 합의사항을 주시하라. 공황의 시대에는

정치지도자들이 세계경제회의를 자주 할 수 밖에 없다.

협력할 내용은 많고 국가이익 때문에 합의는 안 되기 때문이다.

공황의 시대에 국가 간에는 서로 시장쟁탈전이 일어나므로 어떤 販路가 막하고

어떤 販路가 열리는지 기업가는 항상 살펴야 한다.

어떤 품목은 갑자기 외국 판로가 막히고 어떤 품목은 갑자기 열린다.

47.

경제회복은 완만하고 분야에 따라 그 속도가 다르다.

어떤 산업분야에서 경기가 나아지고 있는지를 살펴라.

48.

경기회복 후에도 다시 경기후퇴가 있다. 회복 시에도 후퇴에 대비하라.

49.

세계주의에 속지 말라. 미국이나 영국보다는 일본이나 중국이 중요하다.

대공황 시대에 세계경제는 분해되어 버렸다. 무역은 점차 양국간의

교역이 중심이 되고 있으며 다각무역도 불럭 내에 한정되고 있다.

오늘날 세계무역을 지향하는 업체는 대공황 시에 한꺼번에 시장을 상실할 것이다.

한국이 세계공황을 맞게 되면 무역은 결국 중국, 일본, 동남아 등과의 관계가

주축일 수 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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