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랑공주

창작시

만정도화(滿庭桃花) 2009. 11. 25. 19:14

명랑공주의 창작시 발표
(전국 초등학교3학년 시발표회 당선작)

제목: 해와 달의 숨바꼭질
-3학년 홍채원-


해야, 해야, 너랑 나랑 숨바꼭질 하자.
가위 바위 보!
나 숨고, 너 술래.
나는 나는 지구를 빙빙 돌며 숨어야지.
지구 한 바퀴 돌면 어느새 하루가 끝.
내일 또 해야지.



달아, 달아, 너랑 나랑 숨바꼭질 하자.
가위 바위 보!
나 숨고, 이번엔 너 술래.
너는 너는 지구를 뱅뱅 돌며 나를 찾지.
지구 한 바퀴 돌면 어느새 또 하루가 끝.
내일 내일 또 해야지.

할아버지의 심사평

명랑공주가 직접 지은 자작시를
전화로 직접 낭낭한 목소리로 낭송해주어
할머니 할아버지를 감동시켰다
.
과학적인 참신한 소재로 참으로 작품성이 뛰여난 시다.
어디서 그런 아이디어를 얻어
이렇게 멋진 시를 지었는지, 참으로 기특하구나.




할아버지!
사진 한장 찍어드릴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