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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동창

淨芳寺

충북 제천의 정방사 탐방

초등학교 동창생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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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blog.naver.com/pmsil?Redirect=Log&logNo=20086167515

맑은공기를 마시며산새 소리와

물소리를 벗삼으며

청풍명월 고장의 정방사를 탐방했다


청주호반의 횟집에서 점심


충주호반의 송어회



송어회가 먹음직 스럽다


아 맛있다.쉴틈없이 먹어댑니다.

이제 그만들 자시고 정방사로 갑시다



야채에 송어회를 이렇게 범벅을 해서 먹습니다

나중에 매운탕으로 식사

정방사 현판



위치 : 충북 제천시 수산면 능강리 산 52번지(043-643-7399)


산새소리와 물소리,

그리고 코 끝에 전해오는 풀 냄새가 솔바람 소리에 묻여져

향그러운 고갯길 시멘트 포장도로의 급경사 산비탈길을

2.4km 정도의 거리를 자동차로 오르면 10분이내에 도착할수 있다,

일반 주차장은 사찰에서 좀 떨어진 곳에 있고

사찰 코앞에 있는 주차장은

승용차 4-5대 주차가능

사찰앞에서 돌계단을 올라가면 절이 나타난다.




정방사의 동종

주지 [담월일문]이라는 글씨가 음각되어 있다

스님께 허락을 받고 타종할수있다.

타종을 하면 청풍명월 골자기 전체에 은은한 종소리가 메아리가 친다



타종한후 나미아불타불

모든분께 자비를 주십시요!



원통보전의 앞마당에서 아래쪽을 굽어보면

앞만 보고 올라온 뒷모습이 아름다운 한폭의 풍경화를 바라보듯

자연스런 굴곡으로 이어져 내려간 산과 청풍호반이 아스라히 내려다 보인다

정방사 기록

1687년 청풍부사로 있던 농암 김창협(1651~1708)은 정방사에 올라

“절은 아름다운 바위 아래에 있다.

바위는 몹시 위태롭게 우뚝 서 있으며

그 가운데에서 샘물이 솟아난다”라고 극찬하였고

그의 아우 김창흡은 36살이 되던 해 맏형이 부사로 있는 청풍에 머물던 때인

1688년 4월 3일 정방사에 올라 절앞의 풍경을 바라보며

“ 절은 고요하여 쓸쓸한데

얽혔던 세속의 찌든때는 돌아갈곳이 업구나 “

라고 단구일기(丹丘日記)에 시를 남겼다.



몸에 보약 약수드세요!


오랜 역사를 갖고 있다는 정방사 약수

물병을 준비안한것이 아쉬웠다.


바위에 핀 나무 . 이것이 생명력이다



충분히 사용하고 남을 만큼의 샘물이 솟구치고 있으며

이곳을 찾는이 라면 누구라도 한번쯤은 이곳의 물맛을 보고

솟아나는 샘물의 기이함에 감탄을 자아내게 한다.

물이 차고 맛이 좋아 우리일행 모두는 2바가지씩 마셨다.

부처님께서 저 산아래를 바라다 보시면

청풍호반의 명산이 다 눈에들어온다


정방사 본사법당 툇마루에 걸터앉아서 바라다 본 금수산


정방사가 자리한 금수산은 청풍호의 풍경과

고찰의 정경을 동시에 감상할 수 있는 곳으로,

호수와 안개, 그리고 바위가 어우러져 가히 절경을 이루고 있는 최적지이다.

정방사를 수호하는 금수산은 제천시 수산면과

단양군 적성면의 경계를 이루는 위치에 있는 해발1,016m의

명산으로 월악산 국립공원 최북단에 위치하며,

산 이름이 그러하듯 가을이면 비단에 수를 놓은 듯

고운 단풍과 산세가 아름다움의 극치를 이루는 명산이다.



정방사 본사 법당 툇마루에 걸터앉아서 바라다 본 충주호

청풍명월의 본고장인 이곳은

선사시대부터 남한강을 이용한 수운이 발달하고

자연경관이 수려하여 문물이 번성했던 곳이다.

고려 충숙왕 4년에 군으로 승격되고, 조선 현종 원년에는

명성왕후의 관향이라 하여 도호부로 승격되어 많은 문화유산이 간직되어 있다.

내륙 속의 바다인 청풍호는 물론 충주댐이 만들어 낸 절경으로

광대한 청풍호가 형성되어,

청풍은 말 그대로 '물 맑고 산 고운' 고장으로

남한강일대의 풍류 넘치는 문화 유적과 절경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는 볼거리를 제공해준다.




정방사 본사 법당 툇마루에서 바라다 본 금수산


맑은하늘 뭉게구름 푸른산

바로 마당 아래쪽에는 근래에 지어진

요사채가 크게 두채가 나란히 이어져 조성되어 있다

요사채(寮舍寨)
사찰 내에서 전각이나 산문 외에 승려의 생활과 관련된 건물을 아울러 이르는 말.


정방사 본사 법당 툇마루에서 바라다 본 금수산

금수산의 명칭은 원해'백운산'이었으나,

조선조 중엽 단양군수로 있던 퇴계 이황선생께서

너무도 아름다운 가을경치에 감탄하여

'금수산'으로 개명하였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또 금수산 정상부의 원경은 길게 누운 임산부의 모습인가 하면

사자머리 형상같기도 하고,

남쪽 능선에서는 뽀족봉으로 보이는 등

바라보는 방향에 따라 다양한 형세를 가지고 있어

정말 호수와 산이 이루어진 별천지의 모습을 보여준다.





산아래를 굽어보며 온갖

시름을 다 비우고 자연의

섭리를 전달하려는듯한 모습의 관세음보살상



신선의 절경속에 자리잡은 정방사




신라 문무왕 2년(662)에 의상대사가 창건했다는

이 절은 높은 절벽 위에 아슬아슬하게 올라 앉았다.



老客人仙源老不悲

노객이 신선사는 곳에 들어오니 늙었어도 슬프지 않도다


정방사는 금수산의 비단으로 감싼 산세와 아래로 펼쳐지는

청풍호를 조경삼아 자연과 어우러지는 곳에 자리한 비경을 품은 사찰이다.



법당 툇마루에 걸터앉아 신선경을 바라보며..


바로 이곳에서맑은공기를 마시며

잠시 엉덩이를 붙이고 약수를 마시며 걸터앉아

사람사는 이야기를 하면서 산사의 아래를 내려다 보니

청풍호에 어우러진 높고 낮은 산들이 그야말로 신선경이다



우리 동창회원들을

정방사로 안내해준동창회장부부의 다정한 모습



기기묘묘한 형상의 법당옆의 노송



눈아래 펼쳐지는 높고 낮은 산봉우리와 은빛으로 반짝이는

청풍호의 물결이 아스라히 바라보이며

구름위에 오른듯한

신선의 경지를 잠시 느껴보는 자리에 있는 듯하다



사찰은 뒤로 금수산을, 아래로 청풍호와

운무를 배경으로 거대한 바위절벽 밑에 겨우 붙어 있는 형상이지만,

이것이 바로 정방사의 특징이자 아름다움이다.

특히 가람 뒤에 있는 의상대는 가람을 옹호하는 바위암벽으로,

가람과 청풍호, 그리고 의상대가 세트를 이루듯 조화를 이루고 있으며,

웅장함과 기묘한 모습은 절로 탄성이 날 만큼 숨이 막힐 정도의 장관을 보여준다.



모두 앉아 !

신선경배경을 가리울까봐 모두 앉아서

기암과 멋진 숲에 안겨있는

정방사 법당 앞에서 바라본 청풍호


월악산 산그리매는 그야말로 더 없이 멋진 장관을 연출하며,

세인의 삼라만상을 모두 잊게 할 별천지의 모습을 보여준다.


청풍문화재 단지 앞 청풍대교

마무리 단계로 접어든 청풍대교로서 미국 샌프란시스코의 금문교를 닮았다.




청풍명월 문화재 단지 앞에서



이매동 한정식 기와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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