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랑미"를 아시나요
2010.5월
중국여행중 중국밥을 먹고
우리나라 쌀이 얼마나 좋은것인지 새삼느끼며 이글을 쓴다.
서안에서 중국밥으로 점심
육이오 사변 휴전전후 먹을것이 없었던 중학생시절
정부에서는 유엔에서 원조한
쌀 배급을 마을별로 준적이 있었다.
쌀 배급을 받아오시던 어른들께서는 그 쌀을 '알랑미'라고 하셨다.
알랑미는
쌀알이 길쭉하게 생긴 것이 밥알이 끈기가 없고
밥을 해도
푸석푸석하고 밥맛이 별루였다.
그러나 죽도 못먹던 전쟁때라
알랑미로 쌀밥을 하면 그야말로 천하일미였다
요즈음 신문을 보니
2010년 정부의 쌀 재고량이121만톤이란다
유엔식량농업기구(FAO)권장재고량 72만톤을 훨씬넘는다
보관비용만 3700억원이 예상되고
쌀을 쌓아놓을 창고가 부족하다는 뉴스를 접하고
어린시절 전쟁때 배고파
알랑미 배급받아 맛있게 먹던 기억이 생각나 이글을 쓴다.
중학교 2학년
주인장과 한양정 박민호사장
(입학때 교복을 중학교3년 내내 입어 교복이 작았다)
전쟁 당시에도 알랑미 하면
밥 맛 없고 끈기도 없는 쌀로 인식이 되였었다.
그리고 도대체 알랑미라는 말이 옳은 말인지도 몰랐다
알랑미인지 달랑미인지알량미인지
그 어원을 알아보자!
알랑미는
안남미 [安南米]가 잘못 전해진 말이다.
즉 안남미가 안람미로, 안람미가 알랑미로, 잘못 전해진 말이다.
안남미 [安南米]라는 의미는
인도차이나 반도의 안남 지방에서 생산하는 쌀을 말하는것이다.
인도차이나 [Indochina]는
중국과 인도 사이에 있는 대륙부의 총칭이다.
일반적으로 옛 프랑스령 식민지인 베트남·라오스·캄보디아 3개국을 가리킨다.
이들 세 나라는 예전에는
모두 독립왕국을 건설하고 있었으나
19세기 후반 이래
프랑스의 식민지로 있다가 제2차 세계대전 후 독립을 되찾았다.
안남 [安南, Annam]이란
중국인이 베트남을 가리켜 부른 명칭이다.
그러니까 안남미란
좁은의미로는 베트남에서 생산한 쌀이라는 뜻이 되고,
넓은 의미로는 인도차이나 국가들에서 생산한 쌀인것이다.
안남이라는 명칭은
679년 중국이 하노이에 안남도호부(安南都護府)를 둔 데서 시작된것이다.
그 후 중국으로부터 독립한 베트남인(人)들은
대구월(大瞿越)·대월(大越)·대남(大南) 등으로 불렀지만,
중국인들은 여전히 안남이라고 불렀다.
육이오 전쟁때 우리나라는 세계 여러나라로부터
많은 도움을 받았다
이제는 우리도 어려운 나라에 도움을 주었으면 좋겠다
참고로
과거 육이오사변때 우리나라를
도와준 고마운 나라들을 참고로 알아본다.
참전국 16개국
16 Korean War
participating countris under the UN flag
그리스 Greece
남아연방 공화국 South Africa
캐나다 Canada
콜롬비아 Colombia
벨기에 Belgium
호주 Australia
이디오피아 Ethiopia
프랑스 France
룩셈부르크 Luxemburg
네델란드 Netherland
뉴질랜드 New zealand
필리핀 Philippines
터키 Tukey
영국 Great britain
태국 Thailand
의료 지원국 5개국
노르웨이 Norway
인도 India
이탈리아 Italy
스웨덴 Sweden
덴마크 Denmark
물자 지원국 20 개국
브라질 Brazil
볼리비아 Bolivia
아르헨티나 argentina
에쿠아도르 Ecuador
엘살바도르 Elsalvador
쿠바 Cuba
칠레 Chile
코스타리카 Costa Rica
아이스랜드 Iceland
리베리아 Liberia
멕시코 Mexico
파키스탄 Pakistan
파나마 Panama
이스라엘 Israel
니카라구아 Nicaragua
레바논 Lebanon
파라과이 Paraguay
페루 Peru
우루과이 Urugay
베네주엘라 Venezuela
바로 이웃나라 일본은 없다
6.25전쟁은 1950년 6월 25일 발발하여
1953년 7월 27일 양측이 휴전협정을 맺음으로써 끝났다.
글쓴이 주인장
